오늘 일기는 짧은 독후감.....ㅋ
슈테판 클라인의 2011년 발간 최신판 [이타주의자가 지배한다]를 다 읽었다....
이책에 등장한 수많은 실험들과 결론이, 나의 예리한 직관과 감각 관찰력으로 깨달은 것들과 같다는 것에 깜짝 놀랐다...ㅋㅋㅋㅋ
단지 나는 조잡한 표현으로 된 글로 설명했던것과 달리, 정확한 실험과 보다 세련된 이론으로 설명되었다는 것.....ㅋ
나의 시야가 좀더 명확해졌다....^^ 고마워 슈테판 클라인....
만약 어릴적 사회인문학을 접할 기회가 있었더라면, 내가 이렇게 관심이 많았던 분야가 학문적으로 존재했다는 것을 알았더라면, 나는 사회인문학에 평생을 바치는 학자가 되었을지도 몰랐겠다....ㅋㅋㅋㅋ 싶을 정도로 나는 이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나름 내렸던 어설픈 결론들이, 많은 실험을 통해 일치한다는 것에 나의 예리함에 탄복했다 ㅋㅋㅋㅋㅋ
나는 역사에 관심을 갖다가 얻게된 결론이지만......
그리고 책을 읽다가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아와 비아의 투쟁]으로 본 독특한 해석 역시 증명되어서 신채호는 역시 천재라는 사실을 새삼 느꼇으며, 만약 슈태판 클라인이 신채호를 알았더라면 그의 글들도 인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채호는 이런 사회인문학적인 지식과 실험내용을 전혀 모름에도 불구하고 이런 예리한 안목을 갖춘것은 아마도 역사를 예리하게 관찰해서 얻은 결론임이 확실하다....
나는 이 책에서보다 더 추가적인 결론과 생각들이 있는데....다 표현하자면 너무길고....뭐랄까...인간사회현상은 이런 실험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무임승차자들을 제제할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벌칙이듯이.....또, 지금까지의 역사를 통해 보더라도....과연 앞으로 이타주의자들이 이기주의자들로부터 손해를 보지않는 세상이 계속 유지될까하는 것에는 오히려 책을 읽고나서 회의가 든다....게다가 당분간의 유지도 모두가 이타주의자가 되지 않는한, 피없이 평화적으로 이기주의자들에게 복수없이는 불가능할듯한 생각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이 책에서 밝힌바와 같이 이타주의적 세상이 우리 모두가 원하는(이기주의자조차도) 훨씬 행복한 삶과 더 나은 세상과 이익을 보장해 주는것만은 확실하다!! 그리고 다른 집단이 있다면 더 이타적인 사회규범이 잘 지켜지는 집단에 비해 도태되어 버릴것이라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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